2024 서호미술관 서정민 기획 초대전 《선과 선을 잇는 사유의 여백, '존재의 유속'》展
참여작가 : 서정민
일 시 : 2024.06.12 (수) - 2024.07.07 (일)
장 소 : 서호미술관 본 전시실, 한옥별관 서호서숙
미술은 작가의 사회적, 개인적 현실에 대한 형상적 인식을 뜻합니다. 또한 미적 형식의 창조를 통한 내적 진실과 세상을 연결하는 뚜렷한 소통의 작업이 바로 미술입니다. 이에 서호미술관은 ‘형형색색’이라는 주제 아래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세계의 변모를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경험하고, 작가 작업의 고유한 형색을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전시로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서정민 초대전으로 총 16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본 전시는 노동을 단순한 생존의 수단이기 이전에 신성한 삶의 가치라 생각하는 서정민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예술은 일종의 노동과도 같은 행위이며, 예술은 노동이라는 행위를 통해 인간의 삶에 정신적 풍요로움과 시각적 감동을 주어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작가는 전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동을 통해 얻는 보상으로 경제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해석하지만, 노동의 본질은 ‘땀’이며 예술 활동을 통한 ‘땀’은 명상과 수행으로 환원됩니다. 작가는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손끝으로 전달되는 아날로그의 감성이 담긴 본인의 작품을 통해 차가운 현대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합니다.
주최 및 주관 : 서호미술관
후원 및 협찬 :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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