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서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판화 작품으로 공간을 채웠다. 북한강가에
위치하고 있는 미술관은 강원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발길도 잦지만, 거제. 전주. 등 먼 남쪽지역에서의 관람객들도 많아서 기획전이 뜸한 1~3월에는 소장품 전시로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특히 판화는 기법이 다양하고 섬세해서 작품감상을 통해서 현장수업과도 같은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더운 효과적이다.
전시작품은 목판화의 김상구, 김효제. 동판화의 강승희, 조성애. 메조텐트의 황규백,
곽남신. 석판화의 김익모. 사진은 황선구 등의 각 장르별 최고의 작가들의 전성기 작업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서 판화를 장르별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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